[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자산 월렛서비스 ‘비둘기 지갑’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고 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운영ž관리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ISMS 관리과정 5개 분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 통제항목 104개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앞서 지난 4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하 ISO27001)을 획득한 바 있는 비둘기 지갑은, 이번 ISMS 인증으로 디지털자산 지갑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운영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또한 무엇보다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서 ‘가상자산 사업자(이하 VASP)’ 신고를 위한 심사기준으로 ISMS 인증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비둘기 지갑의 VASP 자격획득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이번 ISMS 인증 획득으로 보안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둘기 지갑’은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손쉽게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월렛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19년 4월 오픈, 전세계 186개국 30만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의 예치나 유통, 결제 등 보안과 편의성을 최적화한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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