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재훈 기자] 지난 9일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는 이더리움 재단과 손잡고 암호화폐 기금인 ‘크립토펀드’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젠 유니세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암호화폐를 활용해 기금을 모으는 최초의 국제연합(UN) 산하 기구가 됐다.
이더리움재단이 유니세프에 기부금을 암호화폐 이더리움으로 전달하면 유니세프프랑스가 이를 다시 유니세프혁신사무소로 전달하는 형태로 지출 과정엔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투명하게 관리된다.
그리고 스포츠닥터스의 에스디코인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기부자와 자선단체를 투명하게 연결한다. 에스디코인은 의료봉사와 기부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에스디코인의 수익금은 전 세계 병원 건립과 의료지원 재원 확보, 긴급구호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콩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더블유닷컴(BW.com)에 상장된 에스디코인은 9월 27일 세계적인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픽셀플렉스’(Pixelplex)와 기술개발 협력을 맺어 글로벌 의료 및 기부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벨라루스 민스크에 본사를 둔 픽셀플렉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다. 픽셀플렉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평가 사이트 ‘해커눈(Hacker Noon)’이 뽑은 ‘2019년 세계 블록체인 개발업체 TOP 30’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고객사로는 Microsoft, BMW, IBM, Mercedes-Benz, Swisscom 등이 있으며,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QTUM(퀀텀), Echo, Peerplays, Blockcerts 등 약 50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완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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