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애플 앱스토어에 iOS를 등록했다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8월 19일 소식을 전했다.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8월 17일 트위터를 통해 애플 앱에 iOS를 등록하는 과정은 매우 어려웠으며 규정과 절차가 까다롭고 많아서 바이낸스에 등록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과정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유저들은 앱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다시 등록될 때까지 매우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유저들은 재등록과정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Reddit 상에서 불만을 게재하기도 했다. 바이낸스의 대변인이 설명한바와 같이 바이낸스의 iOS 앱은 유지보수 과정에 있었다. 5월 유저는 바이낸스 iOS 앱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바이낸스가 애플 앱스토어에 iOS 앱을 등록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바이낸스 iOS 앱은 2017년 출시된 이후 거래소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앱은 2018년 10월 앱스토어에 처음 등록된바 있다.
현재 바이낸스의 안드로이드 앱은 구글플레이 혹은 바이낸스 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웹사이트는 Windows PC 혹은 macOS를 사용하는 데스크탑 고객들을 위해 링크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바와 같이 바이낸스가 소유한 암호화폐 월렛 Trust Wallet이 8월 중순에 macOS를 위한 데스크탑 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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