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 (Bitfury)가 더욱 효율적인 신형 비트코인 채굴 칩을 개발했다고 지난 수요일 발표했다. 비트퓨리의 ASIC 칩은 비트코인 채굴 칩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효율성에서 어떤 칩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비트퓨리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밝혔다.
비트퓨리에 의하면 신형 칩은 SHA256 알고르즘으로 맞춰져있으며 최대 55 mW/GH의 전력 효율성과 120 GH/s의 해시율을 자랑한다. 비트퓨리의 CEO 발레리 바빌로브 (Valery Vavilov)는 공식 문서를 통해 “자사는 채굴 하드웨어 설계 시 실리콘 패키징, 칩 효율성, 최적화된 전력 배분, 쿨링 디자인, 개발 속도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SIC과 관련“우리 고객들에게 최고의 투자 수익을 가져다 주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비트퓨리는 이미 신형 칩과 회사 고유의 채굴 제품 통합을 고려중이라고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밝혔다. 비트퓨리는 현재 캐나다,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그리고 조지아 공화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형 Clarke 칩도 앞서 언급한 국가 내 설비에 이미 설치가 돼있다고 비트퓨리는 밝혔다.
안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