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거래량 기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새로운 디지털 거래소를 개소하기 위해 몰타 증권 거래소 (MSE)와 협업을 맺었다. MSE 회장 조셉 포텔리 (Joseph Portelli)와 바이낸스 CEO 웨이 자우 (Wei Zhou)는 지난 화요일 MOU에 서명을 했으며 몰타의 재무 장관 에드워드 시쿨루나 (Edward Scicluna)도 참여했다.
몰타 섬에 새로운 디지털 거래소 소식이 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월 초 투자 플랫폼 노이펀드 (Neufund)와 폴란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베이 (Bitbay) 역시 몰타 증권 거래소와 협약을 맺은바 있다.
시쿨루나 장관은 협약 후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혁신적이며 세계를 변화시킬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몰타가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쿨루나 장관은 다른 어느 기술처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는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시쿨루나 장관은 몰타 증권 거래소의 핀테크 및 디지털 자산 계열사인 SX PLC가 이러한 모험을 위해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쿨루나 장관은 돈세탁을 방지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몰타와 다른 나라의 관할지역의 차이점이 몰타는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몰타의 새로운 디지털 레저 기술법과 관련해서 시쿨루나 장관은 일부 법무부 인재들이 몰타가 새로운 분야에 대해 취하는 접근법을 칭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몰타가 게임 부문에서 성공적이었던 것처럼 블록체인 부문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