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과 연결된 일부 레버리지 토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테더와 결합된 레버리지 토큰에 대한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향을 받는 레버리지 토큰은 BTCUP 및 BTCDOWN, ETHUP 및 ETHDOWN, BNBUP 및 BNBDOWN이다.
바이낸스는 오는 28일 오전 6시(현지 시각)에 세 가지 레버리지 토큰 쌍에 대한 거래 및 구독 서비스를 중단한다.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언급된 레버리지 토큰에 대한 모든 거래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점진적으로 토큰 환매를 중단하고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사용자들이 상장 폐지일 이전에 토큰을 환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사용자가 기한까지 토큰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는 상장 폐지일 기준의 가치로 토큰을 USDT로 변환할 방침이다.
바이낸스의 레버리지 토큰은 투자자에게 연결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하는 파생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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