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영국 기반의 통신 회사 보다폰(Vodafone)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오픈AI 서비스와 코파일럿(Copilot)을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보다폰이 생성형 AI 기능 통합을 포함한 10년 계획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다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사가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및 고객 중심 AI 서비스에 향후 10년 동안 1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폰의 고정 및 모바일 연결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 거래의 생성형 AI 구성 요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도구를 통해 보다폰의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오픈AI 서비스는 보다폰의 13개 서비스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어시스턴트인 TOBi를 포함한 모든 보다폰 고객 접점에 구현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프로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월 20달러의 유료 버전인 코파일럿 프로는 사용자가 자신의 챗봇 인격을 구축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인 '코파일럿 GPT 빌더(Copilot GPT Builder)'에 대한 접근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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