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인물 테라폼랩스의 공동창립자 권도형이 미국 법원에 재판 날짜를 3월까지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권도형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의 제드 라코프 판사에데 보낸 서한에서 1월 29일로 예정된 재판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변호인단은 "권씨는 재판에 참석하고 싶어한다"라며 "몬테네그로의 범죄인 인도 절차가 지금보다 더 빨리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법원이 재판을 무기한 보류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3월 중순까지 연기하면 권씨가 참석할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17일 몬테네그로 법원이 권도형에 범죄인인도 결정을 내렸지만, 권도형이 12월 6일 항소하면서 몬테네그로 법원은 구금기한을 2023년 12월 15일에서 두달 연기한 2024년 2월 15일로 연장했다.
이에 2023년 12월 19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고등법원의 11월 17일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하급심 법원으로 환송해 재 심리하도록 요구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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