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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美법원에 '리플 재무제표 제출 강제 명령'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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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美법원에 '리플 재무제표 제출 강제 명령' 요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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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변호사들은 리플(Ripple)이 집행 조치와 관련된 특정 문서를 작성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연방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원회 측은 이날 리플을 대상으로 한 법원 강제 명령을 제안하면서 리플이 2022~2023년까지의 재무제표와 소송 이후 기관을 대상으로 한 XRP 판매 계약서를 오는 17일까지 작성하도록 법원이 명령해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이번 요청이 지난 7월 판결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판결에서 판사는 XRP 토큰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판매될 때는 증권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리플은 SEC의 강제 명령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 기한을 17일이 아닌 오는 19일로 이틀 늘려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리플과 SEC 간의 재판은 오는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2020년 12월 SEC는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와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집행 의장이 미등록 증권으로 자금을 모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23년 10월 위원회는 갈링하우스와 라센에 대한 사건을 기각할 의사를 통보했지만, 암호화폐 회사와 관련된 문제는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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