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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체인 캐피탈 창립자 X 계정 해킹… '가짜 에어드랍' 링크 클릭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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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체인 캐피탈 창립자 X 계정 해킹… '가짜 에어드랍' 링크 클릭 유도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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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벤처 캐피탈 회사인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의 창립자이자 CEO인 올라프 칼슨-위(Olaf Carlson-Wee)의 X 계정이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체인은 성명에서 X 사용자들에게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칼슨-위의 게시물과 상호작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20분(현지 시각) 해커는 칼슨-위의 계정으로 X 게시물을 통해 $PCHAIN 토큰 에어드랍을 홍보하기 시작했으며, 추종자들이 링크를 클릭해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해커는 "새해를 기념해 $PCHAIN 1단계 배포를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너무 늦기 전에 당신의 몫을 얻어라"라며 폴리체인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URL 링크를 게시했다.

보안 플랫폼 스캠 스니퍼(Scam Sniffe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암호화폐 피싱 사기는 32만4,000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다.

이더리움의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의 계정도 지난해 9월 피해를 입었으며, 해커는 악성 링크를 통해 69만1,000달러를 탈취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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