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BTC) 네트워크 해시율이 초당 540회 이상의 엑사해시라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해시 가격과 수익성이 하락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네트워크 컴퓨팅 성능, 즉 채굴 해시율은 크리스마스 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수익성이 부진한 가운데 채굴자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12월 25일 비트코인의 해시 비율은 초당 544 엑사해시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네트워크 해시율이 1월 이후 130% 상승한 수치다.
BTC 해시율이 증가한 같은 기간 동안 자산 가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150% 이상 상승했다.
리플렉시비티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인 윌 클레멘테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분산형 오픈 소스 통화 네트워크가 사라지고 있다고 상상해봐라"라며 "2021년 여름 중국 채굴 금지 조치는 사소한 일"이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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