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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디지털, 메탄가스서 생성된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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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디지털, 메탄가스서 생성된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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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이 쓰레기 매립지에서 채취한 메탄 가스에서 생성된 전력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시작했다.

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톤 디지털은 친환경 채굴 프로젝트를 위해 스타트업 노달 파워(Nodal Power)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유타주에서 280kW 규모의 비전력 시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노달 파워는 2022년 11월에 출범했으며 미국 남동부와 텍사스에서 매립 가스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지난 8월 시드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를 조달하여 두 개의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그 중 한 곳에는 데이터 센터가 포함되어 있다.

마라톤은 성명에서 "이 프로젝트는 매립지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포집하여 전기로 변환한 다음 그 전기를 사용하여 비트코인 채굴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회사가 진행 중인 광범위한 사업의 일부"라고 밝혔다.

프레드 틸(Fred Thiel) 마라톤 CEO는 "시범 프로젝트의 결과가 우리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이 분야에서 우리의 발자취를 확장하고 매립지 운영자와 다른 사람들이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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