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8~10개의 비트코인 상장 거래 가능 상품(ETF)을 검토 대상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SEC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과 관련된 ETF만 승인해왔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업계 분석이 떠오르면서 최근 비트코인은 10% 이상 상승했다.
겐슬러는 "이들은 5명의 위원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들을 미리 판단하지 않을 것이지만 시기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X를 통해 SEC 위원장이 "지난주 인터뷰에서도 8~10개의 BTC 현물 ETF 신청 서류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누군가 그에게 8~10개가 아닌 11개라고 전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레이스케일의 GBTC까지 포함하면 12개" 라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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