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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000만원선 돌파 시도… 도미넌스 연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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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000만원선 돌파 시도… 도미넌스 연일 상승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10.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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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도미넌스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도 3900만원선으로 올라서면서 재차 4000만원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394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란 가짜뉴스 소동이 벌어진 16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4000만원선까지 돌파한 바 있다. 이후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했지만, 비트코인이 3800만원선을 유지하면서 업비트 일봉 기준 저점을 높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닝뷰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도미넌스는 연일 고점을 갱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시장의 절반을 넘어서는 51%를 기록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0일까지 5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이날 9시30분 기준 52.22%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움직임에 상대적으로 알트코인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0.75% 상승한 반면에 이더리움은 210만원대를 기록하며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37% 하락했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중립' 단계로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오른 52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의 총량인 거래소 코인 보유량은 평균 수치보다 적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에서 코인 보유량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며 코인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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