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싱가포르에서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을 승인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 시각) 업비트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디지털 토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비트 싱가포르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김(Alex Kim)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2018년부터 아시아 최고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탄탄한 디지털 자산 사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라며 "이번 승인은 현지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고 말했다.
또한 규정 준수 책임자 아즈만 하미드(Azman Hamid)는 "이번 승인은 싱가포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싱가포르는 차세대 금융 비즈니스를 위한 선도적인 허브"라고 덧붙였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MPI 디지털 토큰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은 15곳이며, 10월에만 코인베이스, 리플, 시그넘 은행 등이 MAS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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