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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스테이블 코인 대출' 서비스 중단 결정 번복…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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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스테이블 코인 대출' 서비스 중단 결정 번복… 운영 재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9.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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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지난해 12월 스테이블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대출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회사의 분기 보고서에서 테더는 6월 30일 스테이블코인 담보 대출은 55억 달러로 1분기 말인 53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테더 대변인은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 대출이 증가한 이유가 "회사가 오랜 관계를 쌓아온 고객의 단기 대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2024년까지 대출을 0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대출은 테더의 인기 높은 상품으로 고객은 일부 담보를 대가로 테더에서 USDT를 빌릴 수 있었다. 그러나 담보대출이 담보와 차입자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22년 12월 월스트리트저널 보고서에서 테더의 상품에 대한 우려와 대출금이 완전히 담보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후 회사는 2023년 안에 담보 대출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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