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지난해 쓰리애로우캐피탈과 FTX의 붕괴로 어려움을 겪은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제네시스(Genesis)가 모든 거래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네시스 대변인은 "지난주 회사가 미국 사무실을 폐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국제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사업도 폐쇄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도 공식 성명을 통해 "제네시스는 GGC 인터내셔널(GGCI)을 통한 디지털 자산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제네시스의 자발적이고 사업상의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GGCI 서비스 종료로 제네시스는 더 이상 모든 사업체를 통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지난 1월 제네시스의 대출 부문이 파산보호를 신청했을 때 트레이딩 사업은 파산 절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후 업계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지난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기관 고객에게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업체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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