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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CEO, 'SEC 소송 승소' 언급… "승인시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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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CEO, 'SEC 소송 승소' 언급… "승인시 수수료 인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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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NBC 스쿼크 박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CEO 마이클 소넨셰인(Michael Sonnhenshein)이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3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소넨셰인은 이날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서 비트코인 신탁이 ETF로 성공적으로 전환되면 그레이스케일의 수수료가 인하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약속하며 다음 단계와 항소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EC는 45일 이내에 이 사건에 대한 '재심리'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는 법원이 이전 판결의 잠재적 실수를 재고하도록 요청하는 항소에 해당한다.

소넨셰인은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연방 항소 절차 규칙을 따라야 한다. 최종적으로 법원이 운영상의 다음 단계를 자세히 설명하는 최종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SEC는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법원의 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넨셰인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현재 100만 명의 미국 투자자가 GBTC를 소유하고 있다. 신청을 계속 거부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추가 피해를 가하는 것으로, SEC의 권한을 (스스로) 직접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승인이 되면 펀드 수수료를 확실히 낮출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GBTC는 주주들에게 연 2%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비평가들은 캐나다의 목적형 비트코인 ETF와 같은 기존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의 관리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종종 주장해 왔다.

소넨셰인은 그레이스케일의 높은 수수료가 법률 비용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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