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의 거래량이 약 5년 만에 최저치로 급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모든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총거래량이 이달 초에 2018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 시각) 기준 모든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29,307 BTC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인 12일에는 112,317 BTC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2018년 11월 10일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크립토퀀트 연구 책임자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약세장에 떠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라며 "이런 일이 2022년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일어났다. 강세장으로 전환되면 거래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단속과 지난 5월 은행 위기가 종료되면서 시장 조성자와 투자자들이 떠났고 그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복귀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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