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BTC) 같은 암호화폐가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 비율이 70%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인포맥스가 보도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 중 비트코인을 1~2년 동안 보유한 그룹은 연초 대비 36% 감소했지만, 2~3년 전 비트코인을 매수한 사람들은 85.8% 상승했다.
뉴욕디지털투자그룹 관계자는 "이는 가격 변동성과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러한 사실은 내년 4월 반감기와 맞물려 향후 가격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 시각) 디크립트는 "최소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보유자의 물량이 1459만9000 BTC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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