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된 모든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동시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레이그 살름(Craig Salm)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는 SEC에 "승자와 패자를 선택하지 말고 공정하고 질서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서한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러한 요구는 모든 현물 비트코인 ETF를 동시에 승인하지 않으면 특정 상품이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한 서한은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승인을 기반으로 현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며 두 펀드 유형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회사 상품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신청을 SEC가 승인하지 않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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