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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FOMC 앞두고 소폭 반등… '롱 포지션' 비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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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FOMC 앞두고 소폭 반등… '롱 포지션' 비율 늘어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7.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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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BTC)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6일 오전 8시 3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2% 오른 3793만원대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3% 오른 2만920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2만9000달러 선까지 가격이 밀렸으나,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해진데다, '고래(비트코인 대량 보유자)'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면서 하락했다. 통상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행위는 매도를 위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럼에도 주요 지표들은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세로 돌아선 배경이다.

대표적인 예가 '큰 손'들의 마진거래 비율이다. 해외 대형 거래소 오케이엑스(OKX)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 주요 '큰 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마진거래에서 '롱 포지션'을 취하는 비율이 상승했다. '롱 포지션'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레버리지를 이용, 다른 거래자로부터 돈을 빌려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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