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가상자산 형사대응팀을 신설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른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형사대응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관련 사건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법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상자산 형사대응팀은 과거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역임했던 조재빈(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이끈다. 팀은 앞으로 가상자산과 관련한 시세조작·해킹·투자사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백창원(33기), 강태훈(36기), 한서희(39기), 최승환(39기), 김추(43기), 이규철(변호사시험 2회) 등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바른 관계자는 "지난달 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검찰도 가상자산합수단 출범을 눈앞에 두는 등 수사 강도도 높여가는 것을 고려해 전담조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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