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비트코인 4번째 반감기, 상승 역사 반복되나… 이전 가격 분석
상태바
비트코인 4번째 반감기, 상승 역사 반복되나… 이전 가격 분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10 15: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반감기에 보일 상승세에도 이목이 쏠린다.

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네 번째 반감기가 이전 반감기와 같거나 비슷한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한 추측이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반감기는 2024년 4월 20~25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심층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두 번의 반감기 전후로 자산의 가격 움직임은 거의 동일하게 상승했다.

익명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네트워크를 만들 때 21만 블록마다(약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라는 이벤트를 도입하여 채굴자가 받는 보상을 절반으로 줄임으로써 새로운 BTC가 생성되는 속도를 늦췄다.

이러한 기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반감기가 찾아올 때 공급이 느려지는 반면 수요가 동일하거나 증가하면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자산의 가격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에 따라 지난 세 번의 반감기마다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마지막 반감기는 2020년 5월 중순이었고, 이후 1년 반 동안 BTC는 주목할 만한 상승 사이클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2021년 11월 69,000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반감기 이후에도 상황은 비슷했는데, 당시 최고 가격은 2017년 12월에 20,000달러에 육박했다.

지난 두 번의 반감기 전후로 자산의 성과는 거의 동일했다. 모두 1.5~2년의 상승 주기로 시작하여 대규모 조정과 횡보로 이어진다.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작년 약 400일 간의 약세장 이후 1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이미 바닥을 쳤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거시 경제 요인과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가오는 반감기의 영향이 아직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