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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빙으로 찾아보기' 기능 비활성화… "저작권·개인정보보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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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빙으로 찾아보기' 기능 비활성화… "저작권·개인정보보호 우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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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오픈AI(OpenAI)가 ‘빙으로 찾아보기(Browse With Bing)’를 비활성화했다.

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오픈AI는 트위터를 통해 "찾아보기 기능이 때때로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결과를 생성할 수 있다"며 챗GPT(ChatGPT) 플러스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핑 기능인 '빙으로 찾아보기'를 비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챗GPT 제작자는 "챗GPT의 찾아보기 베타 기능이 때때로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URL의 전체 텍스트를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실수로 이 요청을 이행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찾아보기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콘텐츠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한다"라고 비활성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AI 챗봇이 웹사이트의 유료화 벽을 우회하여 자격을 갖춘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어야 하는 결과를 실수로 생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챗GPT 플러스 사용자가 온라인의 최신 정보를 활용하는 더 강력한 챗GPT-4에 액세스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아다. 챗GPT의 기본 버전은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는 플러그인 스토어(Plugin Store) 및 빙 검색에 대한 접근도 챗GPT 플러스(ChatGPT Plus)에서는 가능하다. 챗GPT-4는일부 플러그인의 도움으로 웹사이트의 보호 영역을 침범할 수 있으며, 이는 불법적인 일에 해당한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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