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라이즌(ATOLO)을 상장폐지하고 애니버스(ANV)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30일 빗썸은 공지로 '가상자산 투자유의조목 지정 정책'에 따라 투자유의 종목 신규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를 공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빗썸은 거래지원 종료 되는 라이즌에 대해 "재단이 제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해명 및 향후 개선안 등을 소명하기에 불충분"하다며 "재단에서 주장한 정상적 자산 유동화에 대한 증빙을 추가로 재단에 요청하였으나 재단의 주장에 합당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이 진행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는 애니버스의 경우 "재단의 개발 및 사업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고, 거래지원 시점 대비 시가총액이 크게 하락하여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즌은 오는 7월 17일 오후 3시 거래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며, 투자자는 8월 14일 오후 3시 내에 출금을 완료해야 한다.
애니버스는 6월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입금이 중지되며, 추가 공지는 7월 2주차(7/10~7/14 중)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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