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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전통자산과 동일 규제' 적용하는 법안 통과 앞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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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전통자산과 동일 규제' 적용하는 법안 통과 앞둔 영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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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통 자산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규제를 암호화폐에 적용하는 법안이 영국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암호화폐가 법제화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가 6월 29일 찰스 3세의 최종 승인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법안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영국 의회 상원에서 승인된 금융 서비스 및 시장 법안은 2022년 7월부터 영국 의회에서 논의되어 왔으며, 법적 명확성을 높이고 영국 내 암호화폐 도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법안은 재무부, 금융행위감독청(FCA), 영란은행, 결제 시스템 규제기관에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고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전 세계의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 기업을 영국으로 유치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벤처 캐피털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는 영국 총리, 정책 입안자 및 FCA와 수개월 간의 대화를 거쳐 "미국 이외의 지역에는 처음으로 런던에 새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A16z의 암호화폐 설립자이자 경영 파트너인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은 해외 진출을 결정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꼽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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