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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비시코리아 "미래 성장 가능성, 성공 사례로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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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비시코리아 "미래 성장 가능성, 성공 사례로 증명할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3.06.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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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시코리아 이경헌 대표
지비시코리아 이경헌 대표
지비시코리아 이경헌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회사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비시코리아의 이경헌 대표입니다. 지비시코리아는 실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혁신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표방하며 2018년 4월에 설립하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유동화 플랫폼과 디지털 자산 운용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이와 관련한 특허권을 3종 취득하였으며 미국과 일본 특허청에도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현재는 유동화 플랫폼인 GMAP(Global M&A Platform)을 개발 완료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친 상태에 있습니다. 

지비시코리아는 2021년 12월 미국의 리플(Ripple)사와 공동백서를 발표하였으며 미국의 폴리사인(PolySign)사와 스마트 지갑 기술과 이를 활용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2022년 4월에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비시코리아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술기반 M&A플랫폼(GMAP)개발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등으로부터 블록체인 대상을 수상 받았습니다.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M&A플랫폼 기업인데요. 세계최초로 M&A와 블록체인을 연결지은 기업입니다.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오늘날의 글로벌 금융 생태계는 거래당사자 간의 신뢰 부족, 투자 기회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 유동성 제한, 결제 주기의 장기화 및 시장 표준의 부재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공공 및 민간 자본 시장 모두에서 단편적이고 비효율적인 거래와 결제의 문제를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M&A 딜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서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자산을 보다 투명하고, 저렴하며, 효과적으로 유동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시장은 일반 개인 투자자가 상업용 건물의 매입을 위해 사모펀드의 일부를 직접 거래할 수 있고 LP(Limited Partners) 투자자가 위약금 없이 대체 투자 펀드의 파트너십 지분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생태계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포트폴리오 관리자는 새 펀드의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일반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으로 손쉽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있는 혁신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니즈에 부합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개매수 자산매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사업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까지의 성과는 주로 어떤 분야에서 이루셨나요?
지비시코리아는 혁신기술이 줄 수 있는 편리함 보다는 소비자의 보호라는 전통적인 요구에 더 많은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금융 관련한 서비스는 신뢰와 규제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법과 규정이 없을 때부터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플랫폼 모델을 설계하였으며 정부의 규제와 특금법의 진행에 대하여 적절한 대응을 준비해 왔습니다. 기업 M&A딜 소싱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100여건을 신청 받아 검토하였습니다. 그리고 ISMS 인증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및 샌드박스 규제특례신청 등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융 플랫폼에서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UCX 토큰에 대하여 해외거래소 상장(3곳)과 국내 원화거래소 상장 준비 등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비시코리아의 생태계 근간을 이루는 UCX토큰 이야기도 해봐야겠죠. UCX토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UCX 토큰은 2018년 Grant Thornton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토큰가치평가를 받았고 ERC20 기반으로 발행되었으며 해외 전문 audit심사기관 3곳에서 모두 안전하고 적합한 스마트 컨트렉트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UCX 토큰의 특징은 플랫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자산이 페깅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UCX 토큰으로 구성되는 생태계에서 이 생태계가 형성하는 유동성의 총합은 궁극적으로는 유동화 되는 모든 Equity 가치의 총합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디지털 자산의 교환과 디지털 자산의 이전 과정이 반복되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UCX 토큰의 가치가 안정화 되는 모델입니다. 여기에서 유동화 되는 자산은 STO로 볼 수 있으며 우리의 플랫폼은 STO 거래에 UCX 토큰을 활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UCX토큰은 미국에 상표등록을 하였고 해외거래소 3곳에 상장되어 코인마켓캡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 인증평가기관 (사)가상자산가치평가원과 Korating 2곳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UCX의 가치 ≅ ∑(i=1,n)S_(i )/∑UCX(S는 자산의 시가총액, n은 자산의 개수)–(1)

분모의 숫자는 UCX토큰 발행량 10억개로 고정된 값이며 분자의 값은 플랫폼을 통해서 이루어진 유동성의 총합으로써 거시적으로 바라보면 자산의 시가총액에 대한 총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UCX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UCX와 UCCx(디지털유동화증권)의 교환 이전 과정
그림1.UCX와 UCCx(디지털유동화증권)의 교환 이전 과정

그림1은 플랫폼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루어지는 자산가치의 교환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림1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처음에 UCX 토큰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처럼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디지털유동화증권(UCCx)로 교환되면서 자산의 가치 교환이 일어납니다. ⓑ의 과정과 같이 디지털유동화증권(UCCx) 의 보유자가 만일 엑시트를 하고자 할 경우 GMAP에서 UCX와 교환하여 엑시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유동화증권(UCCx)는 UCX 토큰와 교환되면서 자산의 가치 전달이 이루어 집니다. ⓐ와 ⓑ의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자산의 가치 교환과 자산의 가치 전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이 과정을 통하여 거시적으로는 식(1)에서 나타난 것처럼 UCX 토큰의 가치는 안정성을 가지게 됩니다. 

◆UCX토큰을 통해 일반인들도 M&A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일반인들이 M&A를 참여하고자 할 때, 어떤 점들을 체크하면 좋을까요? 
지비시코리아는 젊은 세대가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자녀교육 등 우리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며 소득분배와 안정성을 추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자산의 유동화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자산(기업주식, VC의 LP 펀드, 부동산, 미술품, 귀금속, ESG, SOC, CDM(탄소배출권), 다양한 디지털 자산 등)에 대한 유동화 프로젝트를 GMAP에 상장 신청하면 지비시코리아는 프로젝트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심사가 통과 된 자산에 대해서는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사용자 대쉬보드와 홈페이지 그리고 UCX 토큰이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에 공고를 냅니다. 통상적으로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젝트가 리스팅 되지만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가면 동시에 복수개의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마다 사용자가 다르고 각 사용자마다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STO)이 다릅니다. 일반투자자는 GMAP에서 UCX 토큰을 사용하여 유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GMAP에서는 UCX 토큰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의 XRP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비시코리아의 플랫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 M&A 딜 프로젝트인데 신탁기관(증권회사, 신탁회사)에 신탁된 수익권 증서에 근거하여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는 프로젝트이며, 또한 PEF나 자산운용사에 기관이 투자참여 했으나 투자계약기간 동안 묶인 자산인 LP 펀드 등에도 같은 방법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두가지 형태의 프로젝트 모두가 동일하게 유동화 증권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인 투자자에게는 열려 있지 않았던 투자 방식이므로 개인투자자들이 매우 흥미롭게 여기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전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지비시코리아의 GMAP에서는 이러한 판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판단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무궁화신탁과 ‘부동산 STO,개발사업’ 관련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셨는데요. 앞으로 STO 분야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지비시코리아의 금융플랫폼은 여러가지 다양한 자산들에 대하여 유동화를 진행할 수 있는 바, 그 가운데서 부동산이나 채권 등 신탁사가 유동화하기를 원하는 자산들이 있을 수 있는데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러한 자산들에 대한 STO에 대하여 협력하고 특히 소비자보호를 위한 자산의 신탁에 관한 협력의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토큰증권 분야가 신규먹거리로 떠올라 STO 생태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업권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에 지비시코리아도 선점하기 위해 시몬느자산운용사와도 최근 업무협력계약을 체결하여 금융기관들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사실 지비시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STO에 관련한 금융 혁신에 관한 내용이 상당수 포괄적으로 이슈되고 있어서 향후 STO가 활성화 되어 다양한 투자상품이 출시되면 지비시코리아의 금융 플랫폼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지비시코리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1차적으로는 정책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일인데 ISMS 인증,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혁신금융 샌드박스 특례를 받는 것이며, 2차적으로는 UCX 토큰을 국내 원화거래소에 상장시키는 것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가적으로 리플랩스의 설립자인 아서브리토(Arthur Britto) 와 데이비드슈왈츠(David Schwartz)가 설립한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기업인 폴리사인(PolySign)과 조인트벤처 설립과 미국 코웬은행, 존 템플턴 재단의 투자를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시죠. 일본, 두바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협력사도 갖고 계신데요. 글로벌 성장 전략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온라인상으로는 이미 국경이 사라진 오래입니다. 지비시코리아는 설립시부터 글로벌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테크코인즈(TechCoins)라는 기술연구소 회사를 설립하였고 두바이에는 하이퍼스왑(HyperSwap)이라는 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기술연구소에서 기술개발이 완료되고 경영의 효율성을 위하여 테크코인즈의 기술연구소를 통합하였습니다. 우리는 2년전부터 옥스포드 메트리카의 로리 나이츠 회장과 투자 및 마케팅 관련 자문계약을 맺고 해외 투자유치와 리플과 폴리사인, 스텐다드 커스터디와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지비시코리아에 관심을 가져 주신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옳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미 우리는 정보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제 속도를 내려고 합니다. 재능을 가진 젊은이들이 가치전달의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우리는 사업화 성공사례로 증명하려 합니다. 더욱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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