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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 가상자산' 의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해임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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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 가상자산' 의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해임안 제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6.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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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을 향한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 SEC 위원장의 태도가 지나치게 강경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SEC 위원장 해임안'이 제출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미국 하원 의원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대한 해임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SEC 안정화법'이다.

데이비슨 의원은 "미국 자본시장은 폭압적인 SEC 위원장으로부터 보호돼야 한다"며 "권력 남용을 바로잡고 시장에 이익이 되는 보호 방안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한다. 진정한 혁신을 달성하고 SEC 위원장을 해임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SEC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데이비슨 의원은 대표적인 친(親) 가상자산 인사로 알려져 있다. 또 그는 그간 겐슬러 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꾸준히 비판해왔다.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은 다른 증권들과 다르지 않아야 하며,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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