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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거래량 1.5조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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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거래량 1.5조 달러 돌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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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niswap Labs)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이 모든 블록체인에서 40억 달러가 넘는 총 예치 금액(TVL)을 기록하며 생태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거래소 중 하나가 됐다고 2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파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암호화폐 회사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는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데이터를 인용해 4월의 공식 거래량이 1조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유니스왑의 거래량은 꽤 오랫동안 증가했다. 미국의 규제 강화와 은행 위기로 인해 USDC 스테이블 코인의 페그가 해제되면서 올해 1분기 탈중앙화 거래소로 투자자가 유입되었다. 투자자들이 USDC를 래핑된 이더 및 기타 토큰으로 교환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몰려들면서 유니스왑에 큰 도움이 되었다.

3월에만 70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한 유니스왑은 두 달 연속 중앙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를 앞질렀다. 유니스왑은 과거 혼란스러운 시기에 거래량이 급증한 적이 있지만 단기간에 그쳤다. 이는 유니스왑이 오랫동안 선두를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유니스왑은 거래 수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증가는 지난 주에 출시되어 가치가 폭등한 새로운 밈코인인 페페(PEPE)가 촉발한 '밈코인 열풍'을 배경으로 한다. 그 결과, 유니스왑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최근 8만5,000명 가까이 급증하여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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