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아즈키(Azuki), 빈즈(BEANZ) 등 다양한 NFT를 보유한 글로벌 웹3 테크놀로지 기업 ‘치루랩스(Chiru 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치루랩스의 NFT IP 비즈니스 전개 및 웹3 기반 다양한 IP 협업을 선보인다.
치루랩스는 아트·테크놀로지·컬처 세 개 분야를 융합하여 탈중앙화된 애니메이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웹 3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지난 해 전체 NFT 컬렉션 2차 시장 거래량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인 NFT 컬렉션으로는 작년 1월 출시한 가든(Garden)이라는 가상의 우주에서 일어나는 만화 유니버스 ‘아즈키’, 같은 해 3월에 선보인 아즈키 세계관 속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 ‘빈즈(BEANZ)’ 등이 있다. 또, 실물 아이템과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을 연동할 수 있는 ‘PBT(Physical Backed Token)’를 출시하는 등 웹 3 기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크립토 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IP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및 캐릭터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치루랩스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NFT IP ‘빈즈(BEANZ)’의 제품 개발, 라이선스 사업 등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더 나아가 IPX의 라인프렌즈 캐릭터 IP와 치루랩스의 빈즈(BEANZ)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아즈키(Azuki), WADE(웨이드), OOZ & mates(오오즈 앤 메이츠) 등 양사의 다양한 IP 관련 파트너십을 통해 웹 3기반의 협업을 선보이며 디지털 IP 중심의 비즈니스 전문성 및 영역을 확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IP 비즈니스를 예고해 캐릭터 IP 및 NFT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IPX의 조현 메타버스 비즈니스 총괄은 “캐릭터 IP 업계 및 웹3 기술 업계 각자의 영역에서 혁신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IPX와 치루랩스가 만나 새로운 파트너십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작년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 CRIPCO와의 업무제휴로 캐릭터 IP 기반 NFT 사업 본격화를 알린 IPX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치루랩스의 IP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다각적인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나아가 웹 3영역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IP 비즈니스를 선보여 NFT 홀더 및 캐릭터 IP 팬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협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치루랩스의 자가본드(Zagabond)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IP 브랜드들을 보유하며 IP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IPX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IP는 진화하고 있고, 웹 3 기반 커뮤니티는 차세대 IP 트렌드의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루 빨리 양사 IP들간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