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 ‘CRIPCO(크립코)’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 인기 IP의 NFT 사업 전개를 본격화한다.
CRIPCO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캐릭터 IP를 NFT로 발행하고, 이를 누구나 공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으로, IP를 중심으로 한 NFT가치와 활용성을 높이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3대 가상 자산 거래소 FTX에 자사의 IP3 토큰을 오는 7월 8일 상장 예고하며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관련 기술력을 토대로 이번 IPX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IPX가 보유한 IP의 NFT 비즈니스를 전담하게 될 뿐 아니라, 향후에는 글로벌 메가 IP 기업들과의 NFT 비즈니스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CRIPCO를 이끄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자율 조직 ‘DAO ’에는 IPX, 네이버제트를 주축으로 스트리트 패션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 글로벌 유명 프로듀서 제임스 폰틀로이(James Fauntleroy) 등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와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끈다. 뿐만 아니라, CRIPCO는 FTX 벤처스, 솔라나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업계 내 기업과의 제휴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일반 NFT 홀더들이 직접 IP 사업까지 할 수 있는 권한과 자율성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IP, DAO, NFT 마켓이 유기적인 관계를 이뤄 누구나 IP를 소유 및 수익화 할 수 있는 ‘IP 3.0’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PX 관계자는 “글로벌 유명 가산 거래소 FTX에 상장을 예고하고 차별화된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NFT 비즈니스 전문성 및 역량을 갖춘 CRIPCO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IP 기반 NFT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RIPCO 관계자는 “FTX에 자사의 가상 토큰 IP3를 상장시킨 것에 이어, 이번 IPX와의 협업을 계기로 향후 경쟁력 있는 다수의 글로벌 IP 브랜드들과의 NFT 프로젝트 기회를 확대, IP 3.0 시대에 걸 맞는 디지털 IP 기반의 새로운 NFT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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