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40 (월)

신한투증, 토큰증권 협의체 'STO 얼라이언스' 출범
상태바
신한투증, 토큰증권 협의체 'STO 얼라이언스' 출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2.06 10: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제공)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허용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STO)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 이름은 STO 얼라이언스다.

토큰증권(Security Token)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으로, 비트코인 등의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실물(부동산, 미술품 등) 가치에 근거해 발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토큰증권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에 구성한 STO 얼라이언스를 통해 토큰증권 생태계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STO 얼라이언스는 토큰증권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안전한 자산을 토큰화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협업하는 조직"이라면서 "협의체를 통해 토큰증권의 이점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토큰증권 발행 및 거래를 위한 표준과 최선의 사례를 설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STO 얼라이언스 회원 기업들은 토큰증권 발행에 관련된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자금을 모집할 수 있으며, 토큰증권의 유통 솔루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및 연동 지원, 국내외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도 예정되어 있다.

이세일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부장은 "토큰 증권은 블록체인 기업 및 금융 기관들이 공동으로 진행해야 하는 비즈니스로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디지털자산 투자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투자증권은 업권에 관계없이 STO 얼라이언스와 신선한 도전을 함께 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