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저명한 트레이더인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도지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1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랜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Dogecoin)이 '여기 멀베리 덤불 주위를 돌고 있다(Here we go round the Mulberry Bush)' 차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턴에 붙인 특이한 이 이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영어 동요를 의미하며 아이들이 원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다. 가사는 아이들이 뽕나무 숲을 돌아다니며 물을 긷고 빨래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브랜트는 도지코인이 현재 ‘왕복 여행’ 중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가격 상승 후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브랜트의 비유는 DOGE가 계속 원을 그리며 회전하기 때문에 전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Twitter)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계속 책임져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도지코인의 가격은 19일 다시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움직임에 여전히 민감하다.
한편 도지코인은 밈 코인의 대표격으로 올라서며 지난 2년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초 엄청난 이익을 올린 후 현재는 지난 5월 달성한 사상 최고치에서 90.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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