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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해킹 피해 '사상 최대' 전망…"10월만 7억 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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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해킹 피해 '사상 최대' 전망…"10월만 7억 달러 넘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10.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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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해킹 피해을 연달아 입으면서 올해 블록체인 해킹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는 트윗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해킹으로 7억18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해킹당하는 등 올해만 125건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암호화폐 해킹 피해 규모가 현재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을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0월은 올해 중 암호화폐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달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망고마켓은 1억 달러 이상의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 망고마켓은 "해킹으로 프로토콜 내 사용 가능한 모든 자금을 도난다했다"며 프로토콜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7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또한 해킹으로 1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체이널리시스는 해커들이 디파이와 보안시스템의 약점을 파악해 능숙하게 이용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가 해커들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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