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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까르푸, 블록체인 통합 후 판매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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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까르푸, 블록체인 통합 후 판매 증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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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협업 시작하는 글로벌 대기업들 증가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프랑스 대기업 유통시장 까르푸(Carrefour)가 블록체인 기반 추적 시스템을 시행한 이후 판매가 증가했다고 로이터가 6월 3일 소식을 전했다. 까르푸의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고기류, 우유 그리고 과일 등 20가지 상품의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이에 소비자들은 GMO 상품이나 항생제 그리고 살충제가 사용된 식품 구매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 2019년 까르푸는 비 식품류 등을 포함해 100가지 이상의 상품을 이 시스템에 추가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까르푸 블록체인 프로젝트 매니저 에마뉘엘 델럼(Emmanuel Delerm)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덕분에 올해 포멜로라는 과일이 작년보다 더 많이 판매가 됐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닭과 비교 시 적용된 닭은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까르푸는 추적 시스템은 중국,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델럼은 “밀레니얼 세대들은 구매 양이 감소했지만 건강과 지구를 위해 더 건강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까르푸는 작년 IBM의 블록체인 기반 식품 추적 네트워크 Food Trust에 가입함으로서 IBM과 협업을 시작한바 있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회사에는 Nestle SA, Dole Food Co., McCormick and Co., McLane Co., Tyson Foods Inc. 그리고 Unilever NV 등이 있다.

4월 까르푸와 스위스 소재 식품 대기업 네슬레는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유명한 감자 상표 Mousline의 공급망을 추적하기 위해 IBM과 협업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감자의 종류와 제조 날짜 및 장소 그리고 품질 관리 정보, 저장 장소 및 날짜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도록 도모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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