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회사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4일(현지 시각) 미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태국 SEC는 자국 내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암호화폐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을 명확하고 눈에 띄게 전달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자본 시장 규제 기관인 태국 SEC는 지난 주 이메일 성명을 통해 기업들에게 광고에 잘못된 정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넣지 말라고 요청했다. 또한 광고 문구의 정보를 SEC에 제공하라고도 요청했다.
새 규제는 오는 30일부터 강제되며 이에 따라 적합하지 않은 광고는 삭제해야 한다.
태국 SEC는 “운영자는 인플루언서와 블로거의 사용을 포함한 광고 및 지출에 대한 세부 정보를 약관과 기간을 포함하여 SEC에 제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SEC 암호화폐 광고 지침은 허위, 오도 및 과장된 주장을 금지하고 광고의 위험을 명확하고 쉽게 볼 수 있게 경고를 싣도록 한다. 암호화폐 기업은 광고를 웹사이트와 같은 공식 플랫폼으로 제한하고 디지털 자산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언급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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