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미국 자회사가 미국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상임위원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구루에 따르면 FTX US 디리버티브(파생상품)은 1일(현지 시각) 질 소머스(Jill E. Sommers) 전 CFTC 상임위원을 영입한 사실을 전했다. 질 소머스 전 상임위원은 FTX에 합류해 파생상품 부문에 영향력을 행사 할 예정이다.
보도에 의하면 질 소머스 이사는 2005년부터 국제 스왑 파생상품 협회의 정책 총괄, 대관업무 책임자로 활동했고 2007년 8월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CFTC 상임위원으로 임명되었으며, 2009년에는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지명으로 재차 CFTC 상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2013년 CFTC 상임위원 임기가 종료된 이후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 수석 고문으로 활동했다.
FTX US는 지난해 미국의 선물거래소 레저엑스(LedgerX)를 인수하여 CFTC에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질 소머스 이사는 "FTX US 파생상품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FTX US를 최고의 암호화 파생 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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