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브릿지 서비스 플랫폼 노매드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매드가 한화 2625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해킹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매드 측은 "토큰 블릿지에 대한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보상안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는 트윗을 통해 "노매드를 공격한 해커 중 하나는 지난 4월 크립토 렌딩 플랫폼 라리 캐피털(RariCapital)을 공격했던 해커로 추정된다. 이 해커는 이번 공격으로만 약 300만 달러를 챙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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