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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비트코인 75% 대거 매각한 테슬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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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비트코인 75% 대거 매각한 테슬라, 이유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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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시기 불확실한 것이 이유"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75%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75%를 법정 통화로 전환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보유하던 총 비트코인의 4분의 3에 해당하며, 9억 3600만 달러 규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한 이유로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언제 완화될 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현금 포지션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비트코인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초 테슬라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개당 2만8000달러 수준일 때 약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21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분석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0.03% 하락한 2만32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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