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스타코인(INC)이 기자간담회 겸 WBCF 융합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그랜드 협약식을 개최했다.
20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타코인은 프로비트 상장과 관련 소식과 제2회 월드블록체인컨버전스포럼(WBCF: World Blockchain conference forum)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스타코인은 지난 18일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에 신규 상장했다. 인스타코인은 2022년 들어 프로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최초의 국내 프로젝트다.
프로비트 상장 소식과 함께 제2회 월드블록체인컨버전스포럼(WBCF) 관련 계획도 공개됐다. 2회 WBCF 대회는 블록체인 생태계융합과 국가간 교류, 실물경제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주제로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 등이 참여하고, 몰타 수상실, 그외 국가 수반 등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글로벌 생태계를 개척하지 못하는 국가는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에 편입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을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블록체인컨버전스포럼(WBCF)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심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 첫 개최됐다.
한편 인스타코인은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지불 네트워크로, QR코드 결제를 특허로 등록한 O2O 결제 플랫폼인 인스타페이(InstaPay) 앱과 결합하여 O2O커머스, 청구서 결제, 게임 아이템, 카드 포인트, 마일리지 거래, 다자간 무역에서의 지급 결제, 후원과 기부금 모집, 지적재산권 기반 크라우드펀딩, 배송과 에스크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인스타코인은 지난 2018년 최초의 블록체인영화제를 개최, 세계 30여개국 170여개 작품이 출품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인스타코인으로 최초의 블록체인 영화 '연결고리'를 제작됐다.
2019년에는 가상화폐의 성지라 불렸던 몰타국의 수상실 장관 등이 참여한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비탈릭 부테린과 창펑자오 등이 인스타코인을 사용하여 직접 구매와 결제를 경험했다. 최근에는 인스타북스(책), 고릴라빈즈(커피), 르하임스터디카페, 메종쇼당(카페), 후레쉬잇(식품업체), 굿네이션스(비영리) 등 다양한 사업자(Papp)들이 인스타코인 생태계에 참여하여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배재광 인스타코인 대표는 "인스타코인은 결제수단으로 설계된 암호화폐로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수단의 대안적 형태를 지향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금융(DeFi) 등으로 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