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영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가 데이터 보고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암호화폐를 보상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이오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4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도로 상황과 자동차 성능 관련 정보 수집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서 재규어는 아이오타의 아이오타 토큰을 참여 운전자들의 스마트 월렛으로 배당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아이오타 토큰을 도로 사용료나 커피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재규어의 소프트웨어 설계자 루셀 빅커스(Russell Vickers)는 “향후?자율주행차는 주유소로 스스로 이동을 해서 스스로 주유를 하고 결제를 할 것이며 자동차 소유주는 공유 경제 참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운전자들에게 교통 체증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용한 데이터 공유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아이오타의 협업은 교통사고와 교통 체증 그리고 배기가스 방출 등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재규어의 Destination Zero 계획의 일환이다. 관련 소식의 발표 이후 아이오타 가격은 하루 만에 20% 정도 상승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현대 자동차가 전기자동차와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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