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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곧 5만 달러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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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곧 5만 달러 달성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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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베어 그룹(deVere Group) 나이젤 그린(Nigel Green)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드베어 그룹(deVere Group)의 나이젤 그린(Nigel Green) 대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은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촉매제가 될 것이며 이달 말,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달러 대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동안 15% 이상 상승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와 루블화 폭락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핀테크 업계 최대의 독립 금융자문기관 중 하나인 드베어 그룹의 나이젤 그린 대표 또한 이와 같은 견해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러시아의 군사적 도발이 심각한 재정적 격변을 초래했으며 기업과 개인, 정부기관 등은 전통적인 통화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및 유럽 국가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은 3월말까지 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나이젤 그린은 "7만 달러에 가까웠던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까지 상승 여부는 시기상조로, 그렇게 믿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신봉자’로 널리 알려진 드베어 그룹의 나이젤 그린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 행동을 꽤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일례로 지난 해 여름, 그린 대표는 "비트코인이 2021년 말까지 사상 최고치인 6만5000달러에 도달하거나 능가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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