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시가총액 14위 암호화폐 폴리곤(MATIC) 가격이 약 17% 상승하여 한때 1.825달러를 기록하는 등 암호화폐 중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26일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250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으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함께 폴리곤도 혜택을 봤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위한 2차 확장 솔루션인 폴리곤의 네이티브 토큰인 MATIC의 가치는 지난 24일 97억7000만 달러에서 이틀 후인 26일 최고 135억 8000만 달러로 상승했으며 MATIC의 가격은 1.312달러에서 1.825달러로 뛰었다. 이는 불과 3일 만에 거의 40% 상승한 기록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폴리곤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 미국이 대내외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도 유튜브(YouTube)의 게임 책임자인 라이언 왓츠(Ryan Watts)의 합류를 꼽았다. 최근 라이언 왓츠는 폴리곤의 레이어 2 프로토콜의 1억 달러 기금으로 운용될 게임 및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체인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s)에 합류했다.
지난 25일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MATIC의 매수세력들은 200일 EMA를 회복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며 MATIC 거래자들은 이 근처에서 매우 강한 구매심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MATC의 가격이 지지선 위에 머무를 경우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나 이러한 강세 모멘텀은 MATIC의 하락 추세선 저항 근처에서 소진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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