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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FTX, NBA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명명권'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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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FTX, NBA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명명권' 계약 추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3.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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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는 미국 프로농구(NBA) 구단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 스폰서 계약을 마무리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거래소에 1만9,600명 규모의 경기장에 대한 독점 명명권을 부여하는 조치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여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지역은 마이애미 히트 다운타운 경기장의 명명 스폰서로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을 대체할 암호화폐 회사를 계약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TX는 NBA에 비트코인 및 기타 전자 통화와 연계되는 최초의 장소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FTX의 인터넷 탐색 경로를 보면, 'ftxarena.com' 인터넷 도메인의 등록과 FTX 아레나 소셜 미디어 관리 구매로 보아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2019년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새로운 후원사를 위한 시장에 있었고, 2020년까지 경기장의 이름을 바꾸길 희망했다고 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경기장 후원에 연간 2백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SBF 사업과 투자로 암호화폐와 DeFi를 대중화하려는 대규모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인기 있는 경기장의 명명권 획득 움직임은 블록폴리오(Blockfolio) 공동 창립자 에드워드 몬카다(Edward Moncada)의 산물로 볼 수도 있다. 코인텔레그라프가 선정한 100대 시리즈에서 몬카다의 프로필(17위 기록)은 암호화폐와 스포츠 등의 대중문화 속 다양한 요소들과의 교차를 표방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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