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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은행 방코 데 보고타, 암호화폐 모의실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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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은행 방코 데 보고타, 암호화폐 모의실험 실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3.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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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콜롬비아의 주요 상업 은행인 방코 데 보고타(Banco de Bogotá)가 은행 플랫폼에서 특정 그룹의 고객이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암호화폐 모의실험을 시작했다고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포타폴리오에 따르면 모의 실험은 이번 달에 시작하며, 고객들은 모바일 및 가상(인터넷, 데스크톱 기반) 뱅킹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예치 및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모의실험의 일환으로, 고객은 그들의 암호화폐 보유액을 거래하고 그것을 콜롬비아 페소와 교환하여 그들의 계정에 명목화폐(FIAT)을 직접 기탁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교환 링크를 통해 고객은 환전소에 돈을 보내지 않고도 자신의 계정에 있는 명목화폐 보유액을 사용하여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 모의실험은 지난 달 신청 회사 선택을 최종승인 한 콜롬비아의 최고 금융 규제 기관 중 하나인 금융 감독(Superintendencia Financiera)이 감독하는,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금융 감독자의 목록에 제미니(Gemini) 링크를 포함한 흥미로운 파트너십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은행의 규모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곳의 암호 교환인 빗소(Bitso) 및 부다(Buda)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덕분에 방코 데 보고타가 모의실험에서 눈길을 끌 수 있었다.

이 은행은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약 67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같은 언론매체들은 또한 규제 당국이 1년 동안 지속될 샌드박스(sandbox) 프로그램이 국가의 암호화폐 공식 인정을 위한 어떠한 약속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금융 감독자는 "암호화폐 자산은 규제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시민들에게 "투자 기반 결정을 내리기 전에 두 번 생각하고 거래하라"고 조언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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