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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CBDC 실험 속도… 개념 증명 위해 'DLT'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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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CBDC 실험 속도… 개념 증명 위해 'DLT' 연구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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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스웨덴 중앙은행 부총재는 스웨덴의 CBDC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세계 여러 은행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발행 이야기가 화두에 오른 일이 있다. 스웨덴 중앙은행 스베리예 릭스방크(Sveriges Riksbank)는 CBDC 개념증명 차원에서 분산 원장기술(DLT)를 연구하고 있다고, 릭스방크 부총재는 말했다.

세실리아 스킹슬리(Cecilia Skingsley) 부총재는 20일 CfC 생 모리츠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은 코르다(Corda)라는 DLT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킹슬리 부총재는 코르다의 열성 신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가 코르다를 선택한 것은 e-크로나(스웨덴의 화폐)에 있어 최적의 선택이라 생각해서 그러한 것은 아니다. 액센츄어(Accenture)가 코르다를 제안했을 때, 선택기준에 가장 잘 부합해 코르다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말, 릭스방크는 블록체인 자문 그룹 액센추어와 함께 CBDC 연구에 들어갔다. 스킹슬리는 e-크로나 개념증명에 소요된 기간이 12개월을 조금 넘는다고 언급했다.

스웨덴은 이미 몇 년 전부터 CBDC에 대해 연구했다. 작년 스웨덴 e-크로나 프로젝트가 스웨덴 현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스웨덴 총리는 "CBDC를 채택할 때 국가적으로 어떠한 영향이 미칠 지 평가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CBDC 발행 결정을 확실히 정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스킹슬리 부총재는 “우리는 CBDC 발행에 대해 연구했다. 그러나 릭스방크가 e-크로나 발행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릭스방크는 현재 다른 옵션에 대해서도 연구 중에 있다. 현재까지 릭스 방크는 e-크로나의 개념 증명을 연구했다. 어떻게 하면 현실에서 e-크로나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하나의 속성이나 기능을 선택할 때, 어떠한 속성이나 기능을 포기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고 말했다.

작년 여러 국가가 CBDC에 대해 연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CBDC에서 앞서 있는 나라로는 중국을 뽑을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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