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한국이스포츠산업협회(Korea e-Sports Industry Association, KEIA)(이하, ‘협회’) 발기인 총회가 서울 서초구 소재에 있는 경복궁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e스포츠는 2018년 8월 개최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e스포츠는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금메달 15개가 배정되었고,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까지 노리고 있다.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면서 국제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국위를 선양하는 종목이 된 것이다.
이러한 e스포츠에 대한 국내외적 열기는 한국 e스포츠산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의 진행으로 협회 발기인 총회가 개최되었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협회 회장은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이 맡게 된다. 협회 조직은 산업기획위원회, 산업지원위원회, 산업정책위원회, 대회조직위원회, 선수육성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실무를 총괄할 협회 사무총장은 김유주 피닉스 구단(오버워치 퍼시픽 리그 컨텐더스) 대표가, 협회 감사는 하종원 변호사가 각 맡게 된다.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제계에 혁신 성장을 주도해야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e스포츠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가파른 속도로 증대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e-스포츠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유주 피닉스 구단 대표(협회 사무총장)는 “협회가 e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e스포츠선수의 권익을 보호하며, 협회 회원사간의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관 산업계, 정계, 학계를 연결 짓는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각오다.
하종원 변호사(협회 감사)는 “대한민국은 e스포츠 종주국임에 반해, 각종 규제와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건은 열악한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 국내 e스포츠 대형종목사의 매각설까지 나와 e스포츠산업계는 IMF급 위기에 직면했다. 따라서 한국이스포츠산업협회는 작금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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