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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터진 미라클토큰… ‘中텐센트 블록체인 투자’ 소식에 거래량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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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터진 미라클토큰… ‘中텐센트 블록체인 투자’ 소식에 거래량 폭증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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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7SIX9엔터테인먼트 합작 프로젝트서
미라클토큰, 앨범·굿즈 등 실구매 영역 담당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의 IT 공룡기업 텐센트(Tencent)가 가상화폐 'QQ' 발행에 이어 향후 5년간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산업 분야에 5,00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텐센트는 일일 사용자 10억 명을 보유한 위챗(WeChat)의 운영사로, 중국 3대 IT기업 중 한 곳이다.

텐센트의 이번 투자 결정은 중국 정부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서 새로운 인프라에 투자해 서비스 분야를 진흥시키겠다”라고 강조한 것과 일맥 상통한다. 

지난 2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에 따르면 텐센트의 블록체인 분야 투자 소식이 알려진 후, 고팍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MQL토큰(공식 명칭 'MiraQle’)의 거래량이 24시간 기준 수십억으로 급상승했다. MQL토큰은 글로벌 음악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테크테인먼트(Technology+Entertainment)’ 플랫폼을 제안하며 글로벌 음악 산업 자체가 생태계로 이루어져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텐센트의 블록체인 투자 소식에 미라클토큰(MQL) 거래량이 급증한 이유로는 미라클의 핵심 파트너사 7SIX9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드림엑스(DREAM-X)’ 프로젝트가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드림엑스 프로젝트는 중국 텐센트뮤직(TME)과 7SIX9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며, 미라클토큰이 해당 콜라보레이션 앨범과 굿즈 및 음악 콘텐츠의 실제 구매영역을 담당한다. 지난해 말 열린 텐센트 뮤직 어워드 행사에 미라클토큰 정대철 이사와 7SIX9엔터테인먼트 황윤하 대표가 초청받아 여러 IT 거물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다.
 

중국 텐센트 뮤직 어워드 행사에 초청받은 7SIX9 황윤하(왼쪽) 대표와 미라클(MQL)토큰 정대철 이사.

주식시장에서 대장주의 호재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처럼, 텐센트의 블록체인 분야 육성 및 QQ코인 소식 또한 MQL 거래량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MQL 거래량 급증 현상은 현재 중국의 수많은 유저는 물론, 글로벌 유저들까지 MQL토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5일 미라클토큰이 개최한 온, 오프라인 밋업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 KT의 정재필 상무, VRLU 박수진 대표 및 관련 연예인들까지 참여하여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미라클 프로젝트(MiraQle Project) 측은 “실제 생태계 구성에 맞는 플랫폼의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 원화 거래소 상장도 준비되어 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미라클토큰(MQL토큰)은 현재 글로벌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와 국내 원화 거래소 고팍스(GOPAX)에 상장되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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