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제8회 핀테크 해커톤 및 아이디어·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협력기관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쿠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그라운드X, 람다256,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 총 7곳이다.
이번 대회는 ▲해커톤 부문(클라우드를 이용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논문 부문(디파이 관련 신규 서비스, 기술, 법제도, 정책 등 제안)으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모두 43개 팀 133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주관·협력기관 및 핀테크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술력, 구체성, 차별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그 결과 ▲해커톤 부문 Wroom팀(하우스·룸 쉐어 구성원을 위한 생활비 공동 관리) ▲아이디어·논문 부문 WNB팀(소상공인 매출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및 디파이 P2P금융)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KISA 원장상)은 ▲해커톤 부문 Hot-Work팀(키오스크에 활용 가능한 지문인식 기반 간편결제), 씽송팀(결제부터 노래방 곡 선택까지 가능한 간편결제) ▲아이디어 부문 라이트나오팀(NTB기술은행의 특허 기술 데이터와 투자자와의 매칭을 통한 탈중앙화 거래소), ERCURANCE팀(자산에 대한 투자 손실을 분산된 불특정 다수가 보증해주는 보험) ▲논문 부문 체인빌라팀(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QR코드 결제), PSY팀(알고리즘을 통한 트랜젝션 수수료 자동화)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 각 2팀을 포함해 모두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총 2,1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비롯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크레딧(2,600만 원 상당),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시 우대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의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KISA는 공모전에서 발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필수요소인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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